산문어(중)을 4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!
언제 오픈하는질 몰라서 3시 쫌 넘어서 전화드렸더니 4시 쫌 넘어서 오라고 하시더라~
드디어 도착!! 4시가 안돼서 도착했길래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안 될까?? 싶어서 들어갔는데~
벌써 한테이블 앉아 있었다.
우리가 들어오고 금세 한 테이블 더 들어왔는데 문어는 이제 예약 손님한테 내줄 문어밖에 없어서 예약 아닌 테이블은 세 테이블이 끝!!(장마 때문에 산문어 공급이 수월하지 않다고..)
쪼끔만 늦었어도 문어는 못먹을뻔~~
사장님 문어랑 같이 찍은 사진이랑~~
메뉴판~!
밑반찬부터 나왔다~
호박 달달~~ 멸치 달달 짭짤~오징어 매콤 새콤~~
김치도 완전 맛남!!
호박이랑 같이 먹으면 완전 꿀맛!!
샐러드도~~ㅋㅋㅋ
진짜 밑반찬으로도 술이 저절로 들어간다~
본격적인 안주가 안 나왔기에 서로 천천히 먹자며 말림~ㅎㅎ
문어는 주문하면 3분 만에 나온다 하셨다 ^^♡♡
드디어 나온 문어!!!! 히야~~~~~~~~~맛있겠다!!!
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심~~
따뜻한 문어~~~ 통통하게 잘라주셨다~~
저 머리는 좀 이따 라면에 퐁당~~~
역시~~~ 야들야들 맛있다!!!!
술이 술술~~~~
짠~~~~ 하고~
멸치 너무 맛있어서 또 달라고 했다니 한 접시 가득 주셨는데 그것도 다 먹음~~
사장님이 평소 착용하시는 금을 보여주셨다!!ㅎㅎ
대단~~~~ 쓰~~~~!! 금은방 말고 저렇게 많은 순금은 본 적이 없는데~~ 좋은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.^^*
몇 돈이고 얼마 정도고 다 말씀해주셨는데...
내 머릿속엔 어마어마~~ 했단 기억만 ㅠㅠ
아!! 원래 귀걸이도 있었는데 한쪽을 잃어버리셨다고 하셨던 거 같다~! 근데 잃어버리고 나니 장사가 더 잘 되셨다고~~ㅎㅎ
이건 드디어 맛보는 먹물라면!!
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라면~~ 뭔가 푸짐~~ 하다.
문어 먹으면 공짜!! 비주얼은 끝내줌~~!!
콩나물, 파, 계란, 버섯, 양파 등에 들어감!
먹물 때문인지 기존에 알던 라면 맛이 아니다~!
내가 느낀 국물 맛은 담백한 맛~!
역시 먹물이 센가 보다~~~~(호불호는 있을 듯)
난 깔끔하니 좋았다.
원래는 병어조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라면을 먹고 나니 병어조림은 과할듯해서 주문한 서대~!
지글지글~~~ 서대 구이~~~ 노릇노릇한 색이 너무 좋아~~
사장님이 일부러 큰 거 주셨다고~~~
난 살이 저리 통통한 서대는 첨봄~~ㅋㅋㅋ
살 찍고 싶어서 수저에 올려서 찍고 있으니까 서대는 바짝 구워서 다~~ 먹는 거라 말씀해주셨다~~
넘 친절하심~~^^♡
물론!! 그러려고 했지만~~ㅋㅋㅋㅋ
바짝바짝 구운 서대는 또 고소고소~~ 술술~~~
다 먹었다~~~~ 아쉽!!
먹고 나니 6시 쪼꼼 안됐다~
진짜 집 근처였으면 더 먹었을 듯...
전철 타고 집에 가야 하기에 서로 자제 자제 하자며 아쉽지만 여기서 접는 걸로ㅠㅠ
정말 동네에 있었으면~~~ 하는 술집이다~~
분위기 좋고~안주 맛있고~~ 사장님 친절하시고~~!!
갈 때는 예약하고 가야 좋을 것 같다.
그래야 문어를 먹을 수 있을 듯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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